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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야? 4월 1일 만우절 유래 및 만우절 장난알뜰 잡동사니/잡학사전 2020. 4. 1. 00:18
4월 1일 만우절 유래 및 만우절 장난 안녕하세요 오늘은 해마다 수많은 에피소드와 사건이 일어나는 날 중 하나인 만우절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4월 1일 만우절은 가벼운 장난 혹은 그럴듯한 거짓말을 통해서 재미로 남을 속이는 날로 알려져 있는데요. 근원은 서양의 '4월 바보(April Fool's Day)' 혹은 '푸아송 다브릴(Poisson d'avril)'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만우절의 유래
만우절의 기원 중 가장 일반적인 설은 프랑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옛날 16세기 프랑스에서는 3월 25일이 신년이었는데, 이 신년부터 일주일간은 춘분제가 행해졌습니다. 그런데 프랑스의 왕인 샤를 9세가 새로운 역법인 그레고리력을 채택하게 되며 이 3월 25일을 현행 새해 첫날(NewNew Year’s Day)인 1월 1일로 맞추게 된 것입니다.
원래는 신년인 3월 25일부터 1주일 동안 축제를 벌이다, 마지막 날인 4월 1일에 모두가 흥겹게 노는 것으로 축제를 끝마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달력의 첫날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4월 1일을 신년제의 마지막 날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4월 1일에 선물을 교환하거나 신년 잔치 흉내를 장난스럽게 낸 것이 유럽에 퍼지며 만우절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April Fool's Day 그레고리력(Gregory calendar)이란?
1582년에 로마 교황 그레고리 13세가 이전의 율리우스력을 고쳐 만든 달력 체계입니다. 태양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태양력(Solar calendar)의 하나이며,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표준적으로 사용하는 달력입니다. 그전에는 로마 율리우스 카이사르(Julius Caesar)가 기원전 46년에 제정하고, 기원전 45년부터 시행하였던 율리우스력을 따랐었습니다.
Gregorian Calendar
만우절에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해마다 발생하는 만우절 장난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마다 꼭 있는 만우절 장난
만우절 장난 1 : 교실 바꾸기
많은 사람들이 12년간의(대학생활을 포함하면 16년?) 학창 시절 동안 한 번 정도는 참여해보셨을 교실 바꾸기입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사회에 진출하기 전까지 할 수 있는 학창생활의 가장 유명한 만우절 장난 중에 하나입니다. 학생들의 장난에 유쾌하게 대응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신가 하면, 영 반응이 시큰둥한 선생님들도 계시죠. 특히 남녀공학에서는 교복 바꿔 입기 등의 유쾌한 장난을 치기도 한다고 하네요. 부럽..(?)
출처 : http://cafe.daum.net/mtks/OTRs/164 만우절 장난 2 : 썸남썸녀에게 고백
우리가 주로 장난으로 거짓말을 하는 대상은 친구 혹은 선후배들인데요. 다 큰 성인은 조금 손발이 조금 오그라 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만우절을 통해 썸남썸녀들에게 담아둔 마음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거절을 하면 단순히 만우절이라는 핑계를 대어 상황을 모면(?) 할 수 도 있고, 거절의 아픔을 그나마 회피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괜히 상대방과 더 어색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니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조금은 더 신중하게 생각하여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하하
나 너 좋아해! 너 나 좋아해? 만우절 장난 3 : 다양한 만우절 이벤트
기업들은 만우절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들을 내놓기도 하는데요. 만우절을 활용한 기발한 이벤트, 기획전 및 다양한 상품들의 스페셜 에디션들을 내놓으며 고객들의 지갑(?)을 노립니다. 특히 게임에서 만우절은 단골로 등장하는 이벤트 데이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피파온라인 뿐만 아니라 수많은 게임들이 다양한 이벤트들을 쏟아내며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피파온라인4 만우절 이벤트 도 넘는 만우절 장난 그리고 가짜뉴스 주의
아무리 재미로 거짓말이 허용되는 날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 피해를 주는 장난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만우절날 단골로 등장하는 경찰서 그리고 소방서 장난전화는 다른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것을 장난의 소재로 삼거나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행위 등에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하오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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